-
[커버스토리]'수출특공대'다시 떴다…오지 단독침투 판로열어
동국무역의 한갑수 (32) 대리는 지난달 20여일 동안 베냉.모로코.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3개국을 구석구석 누볐다. 그것도 혼자 견본 등이 가득 든 40㎏짜리 가방 두 개를
-
은행앞 2억대 날치기 3명 구속
서울 노량진경찰서는 17일 은행에서 돈을 찾아 나오던 증권사 여직원을 폭행하고 2억5천만원을 빼앗은 혐의 (강도상해) 로 전문 오토바이 날치기범 박광민 (25.서울 동대문구 전농동
-
[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작]'알제리,하씨 메싸우드'(4)
아! 몇 불 집어주면 되는 건데 말야, 마침 돈 가진 게 있어야지. 그는 안타까운 듯 중얼거렸다. 루피를 통하여 알제리 보안당국과 연락을 취하고 여권을 되돌려 받는 데에는 백불이
-
[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작]'알제리,하씨 메싸우드 (2)
야 이, 머저리 같은 새끼들! 부장은 분을 참지 못하고 송수화기를 집어던졌다. 튕겨나간 송수화기에서 신호음이 울린다. 그는 분을 삭히지 못해 회전의자를 돌려 창문을 향한 채였다.
-
[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작]'알제리,하씨 메싸우드'(3)
자넨 그래도 적응력이 뛰어난 편이더구만…… 사막 말야, 사막. 그는 입 안에 새우살을 우물거리며 계속 말하고 있었다. 루피도 내게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다. 당신은 담배만 있으면
-
IMF한파 속 영남지역 주요 기업 경비 절약 아이디어 백출
IMF 한파속에 기업들마다 조직.인력.경비를 줄이는등 살아 남기위한 몸부림이 처절하다. 그러나 대부분의 영남지역 주요 기업들은 대규모 감원보다는 각종 경비를 줄이는 내핍 (耐乏)
-
[커버스토리]부도기업들 재기 몸부림
"법정관리 결정을 받아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자. " 올들어 부도로 쓰러진 삼미특수강.삼립식품등은 법정관리 신청을 해놓고 이 '관문' 을 통과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. 최고
-
[논쟁]택시요금 고가정책 - 찬성
서울시가 회사택시 2천대를 연말까지 모범택시로 전환키로 하는등 정부의 택시요금 고가정책이 본격화하고 있다. 택시를 고급교통수단으로 정착시키려면 요금인상을 통한 수요조정과 서비스개선
-
잘 나가다 주저 앉은 벤처기업들
올해 31세인 한메소프트 이창원(李昌元)사장.그는 대농그룹의 사장단회의에 참석할 수 있는 계열사의 최연소 사장이다.같은 나이의 샐러리맨들이 기껏해야 대리나 과장인 것에 비하면'출세
-
불황기업 아이디어 만발
'청첩장및 결혼예복 무료제공,애프터서비스때는 부품값만 부담(가전),상해보험 무료가입(정유),차량 무상점검과 자동차용품 무상제공(자동차).' 기업들이 불황의 여파로 줄어드는 매출을
-
호치민市 누비는 한국 중고차-택시.트럭등 60% 차지
「**전자 낙성대 대리점」「동해 활어센터」「△△유치원」등 한글간판을 그대로 붙인 한국산 차들이 베트남 호치민(옛 사이공)시내를 질주하고 있다. 호치민시내를 굴러다니는 자동차 가운데
-
노벨상 이론과 은행산업
『조개의 입을 열게 하려면 칼을 찔러 넣어야 하고 의 입을 열게 하려면 돈을 찔러 넣어야 한다』는 말이 있다.빈칸에 들어갈 단어로서 「정치가」나 「변호사」를 생각할 수도 있고,혹은
-
1.방황하는 퇴직자들
기업들이 경영난 타개를 위해 감량경영에 속속 나서면서 감원바람이 불고 있다.대기업은 물론 일부 중견기업에까지 바람이 확산되면서 「실업 신드롬(증후군)」으로 이어지고 있다.현재의 경
-
도둑을 代理운전자 착각 술취해 자기車주고 내려
…술에 취해 자신의 차에서 잠자던 30대 남자가 절도범을 대리운전자로 착각해 차량을 도난당했다. 인천시연수구동춘동 全모(33.회사원)씨는 지난 15일 새벽 친구 2명과 함께 남구주
-
車보험료 노린 사기극 많다
S화재 보상팀은 지난해 사고 운전자를 바꿔 신고한 보험가입자에게 사망사고 보상금 2억원을 지불할 뻔했다.가족한정특약 피보험자 朴모(53.여)씨가 같은해 8월31일 「새벽에 자신 소
-
대리운전때 車사고나면 無보험 해당
연말 망년회 등으로 술 마실 기회가 늘면서 대리운전을 시켰다가 사고가 나낭패를 보는 경우가 적지 않다. 또 「비싼」 보험료를 내면서도 정확한 보험 규정을 몰라 자신의 권리조차 찾지
-
중앙일보와 동갑내기 30세家長의 가정 탐방
동부생명보험의 투.융자부 투자팀에서 일하는 이광인(李光仁)대리는 지난 4월로 만 서른살이 됐다.창간 30주년을 맞은 와 동갑내기인 그는 만 서른살이 되던 지난 4월,네살 연하의 신
-
美 최고갑부 워런 버펫 전기"버펫" 출간
빌 게이츠와 함께 미국 최고 부호자리를 다투는 전문투자가 워런 버펫(65)의 전기 『버펫』(원저:Buffet)이 출간돼 관심을 끌고 있다.저자는 월스트리트 저널의 칼럼니스트 로저
-
三豊붕괴 실종되신분
〈서울市대책본부 발표〉 ▲감이경(24.여.삼풍직원)▲강경란(24.여.삼풍직원)▲강다라(5.여)▲강민정(25.여.아르바이트)▲강성삼(28.사채업)▲강세중(3)▲강신태(40.삼풍직원)
-
자동차부품 부르는게 값이다-대부분 영세업체 유통체계 엉망
회사원 金모(35)씨는 얼마전 차의 뒤 깜박이등이 망가져 부품대리점을 찾았다.3천5백원을 주고 깜박이등을 사갖고 집에 오던 金씨는 램프 겉포장지에 권장소비자가격 2천원이 적혀있는
-
기아 新車 크레도스 부드러운 타원형 외관 자랑
기아자동차가 새 중형 승용차 크레도스를 20일부터 시판한다. 크레도스에는 2천㏄급 3개 모델과 1천8백㏄급 1개 모델이 있다. 2천㏄급은 DOHC(Double Overhead Ca
-
현대 準대형세단 마르샤를 해부-本社기자시승기
이달초 신차발표회와 함께 계약을 받기 시작한 2천5백㏄ 준(準)대형세단 「마르샤」.현대자동차가 이른바 틈새시장수요를 노려기존 쏘나타와 그랜저 중간급으로 내놓은 마르샤를 관계전문가들
-
사브 소량.주문생산 "高품위 유지"
유럽 북단에 위치한 스웨덴의 3월은 겨울이다.스웨덴 북부지방은 말할것도 없고 남부지방도 눈발이 자주 흩날린다.스웨덴은 1년중 절반이 겨울이어서 운전자가 눈길이나 빙판길을 운행하는
-
광림계열3社 법정관리 신청
지난달 11일 부도처리된 광림기계.특장차.정밀등 광림계열 3社가 2일 오후 청주지법에 법정관리 신청서를 제출했다.광림기계관계자는 2일 『영업부진에 따른 채무변제 불능으로 이날 광림